(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 출시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가속 페달은 밟는다.





한국GM은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이쿼녹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1935년 세계 최초의 SUV인 '서버번 캐리올'을 통해 SUV 시장을 개척한 만큼, SUV 차량의 개발 노하우가 진일보한 이쿼녹스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지난 2004년 GM의 유니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쿼녹스는 2008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다음 달 국내에 공식 출시하는 3세대 이쿼녹스는 첨단 편의사양을 비롯해 지능형 능동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이쿼녹스는 SUV 세그먼트를 창조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쉐보레가 자신 있게 내놓은 최신 중형 SUV"라면서 "SUV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내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쉐보레의 SUV 노하우가 담긴 이쿼녹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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