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0포인트(0.58%) 오른 2,396.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일에 기록한 2,395.66을 0.34포인트 넘어선 수준이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시가총액 상위주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면서 지수는 신고가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70%, SK하이닉스는 2.53%로 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 한국전력, NAVER, POSCO 등도 모두 오름세였다.

지수 강세에 증권 업종은 3% 이상 뛰었다.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업종도 1%대로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포인트(0.28%) 내린 656.01에 거래를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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