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국내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환전 영업자가 나왔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그레잇은 지난 29일 국내 1호로 정부 온라인 환전영업자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개정된 외국환거래규정 및 환전영업자 관리에 관한 고시로 지난 1일부터 핀테크업체도 온라인 환전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그레잇은 모바일 앱 웨이즈(WEYS)를 통해 매매기준율로 환전을 예약하고, 인천공항 등 원하는 장소에서 달러와 엔화 등 외국환을 직접 배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포(지점) 방문이 필요 없어, 환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레잇 관계자는 "증가하는 여행 환전 고객들이 웨이즈를 통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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