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기금운용 위험관리를 리스크관리센터로 일원화한다.

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운용지원실은 기금의 제반 위험 한도 설정 및 관리 주체를 리스크관리센터로 통합하기로 했다.

그간 위험 한도 설정은 운용전략실, 리스크 측정 및 모니터링은 리스크관리센터에서 수행해 왔다.

이 가운데 총위험한도 및 자산별 위험 한도 배정 부서를 현 운용전략실에서 리스크관리센터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에 위험 한도 배정 소관 팀은 투자기획팀에서 증권리스크관리팀으로 바뀐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대체투자위원회 민간전문가단 구성과 위원 지명 관련 표현도 정비한다.

대체투자위원회 외부위원은 개최할 때마다 매년 구성된 민간전문가 풀 내에서 지명하고 있다.

대체투자위원회의 위원장은 기금운용본부장이 되고, 위원은 운용전략실장, 리스크관리센터장, 본부장이 지명하는 기금운용본부 내 실장 1인, 그 외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이사장이 지명 또는 위촉하는 3인으로 하고 있다.

이사장이 대체투자위원회 민간전문가단을 구성하고, 본부장은 안건별로 민간전문가단 내에서 3명의 외부위원을 지명한다. 이사장이 민간전문가단 구성권자가 돼 명확히 3인을 지명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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