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을 새로 이끌게 된 채정섭 대표이사(사진)는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에 입사해 2003년 한양 인수 후 전략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은 압구정 한양아파트, 예술의 전당, 아파트 '수자인' 등의 실적을 지녔다.
이번 채정섭 신임 대표이사의 내부발탁을 계기로 한양은 건축, 주택, 인프라 등 기존 주요 사업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사업기획, 관리역량 강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과 한층 안정화된 기업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프로젝트, 태양광 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사업 진출, 영암·해남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솔라시도), 청라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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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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