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그룹이 미국에서 영화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3일 CJ그룹에 따르면 CJ E&M은 미국 현지에서 영화를 자체 제작하거나 미국 제작사와 공동 제작한다.

CJ E&M 사업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CJ E&M은 미국에 한국영화를 수출하거나 한국영화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해 왔다"며 "CJ E&M이 미국에서 영화 제작에 나서는 것은 그룹의 문화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의 문화콘텐츠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며 "북미 시장에서 영화를 제작하며 인적 네트워크와 역량을 쌓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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