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이번 주(4일~8일) 코스닥시장에 1개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7일 전력변환장치(SMPS) 제조업체인 파워넷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SMPS는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이다.

파워넷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인 위지트를 최대주주(지분율 39%)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226억원, 72억원이다.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지난 29일과 3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천14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워넷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관련 제품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이 계절적으로 증가하고, 신규모델 부품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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