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말 총 자산을 6천663조2천199억 원으로, 이 중 국채매입은 128조5천927억 원으로 추정했다.

5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말 연금의 자산보유 추정치는 총 663조2천199억 원으로 지난해 말 621조8천444억 원보다 41조3천755억 원 늘어났다.

올해 말 기준으로 이중 국채매입 규모는 128조5천927억 원으로 지난해 말 116조6천941억 원보다 11조8천986억 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채외 채권매입은 150조9천746억 원으로 1조4천971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식매입은 116조8천58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조3천664억 원이 증가했다.

기타 민간예치와 대체에서는 265조3천387억 원으로 19조5천820억 원이 늘어났는데 이는 2016년에서 지난해까지의 증가 폭인 29조6천539억 원보단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그 외 비통화금융기관예치·단기자금은 지난해와 같았고, 통화금융기관예치 규모 또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편, 국민연금은 올해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공단 사옥신축 및 매입에 30억 원을, 국민연금공단 본부지방이전에 126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 정보화 사업비에 38억 원을 쓴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공단 본부이전 직원 주거지원으로는 총 31억 원을 지출한 바 있다.

기금운영비는 지난해 말 4천745억 원이었고, 올해 말에는 5천37억 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올해 인건비는 3천562억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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