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최초로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 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각종 대내외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스스로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금융보안원의 ISMS 인증은 104개 점검 기준에 따른 324개 점검 항목을 통합 심사하는 금융에 특화된 인증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6월 청라 그룹통합데이터센터 구축과 이전을 완료한 후 같은 해 7월부터 ISMS 인증을 추진했다.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는 "정보보호의 중심은 결국 사람과 인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의식 함양과 실천을 통해 정보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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