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미국의 지난 5월 서비스업 확장세가 강해졌다.

5일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8.8에서 4월 56.8로 다소 확장세가 둔화했다가 5월에 다시 강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치 57.6도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100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을 넘으면 확장을 의미하고 55를 넘으면 예외적인 확장세로 평가된다.

세부 항목으로 5월 기업 활동 지수는 전월 59.1에서 61.3으로 높아졌다.

5월 고용지수 역시 53.6에서 54.1로 올랐고, 가격 지수도 61.8에서 64.3으로 올랐다. 신규수주지수는 60.0에서 60.5로 올랐다.

ISM 비제조업 조사 위원회의 안토니 니베스 위원장은 "응답자의 대다수는 사업 여건과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관세와 무역 협정, 판매되는 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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