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호주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계절조정 기준 9억7천700만 호주달러(약 7천992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호주통계청(ABS)이 7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0억 호주달러 흑자를 밑돈 결과다.

17억3천100만 호주달러 흑자를 기록한 3월 대비로도 감소한 수치다.

호주의 무역수지는 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ABS는 4월 수출액이 전달대비 2.0% 감소했고, 수입액은 전달과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석탄과 철광석 수출액이 각각 7%, 4% 줄었다.

호주달러화는 호주의 무역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발표된 이후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9달러(0.12%) 내린 0.765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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