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리딩투자증권의 지난해 실적이 부국증권 지분 매각 효과로 대폭 개선됐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인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직전 연도와 비교해 275%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4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과 IB 부문 금융자문수수료 등으로 영업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말 리딩투자증권은 부국증권의 지분 9.58%, 282억원 규모를 케이프투자증권에 넘겼다. 이에 부국증권 주식 처분에 따른 매각 이익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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