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사학연금이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여의도 서울회관 재건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학연금은 8일 여의도 서울회관 6층 회의실에서 코람코자산신탁(대표이사 정용선)과 서울회관 재건축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학연금은 지은 지 36년이 넘은 서울회관의 재건축, 리모델링, 매각 등 사업 추진방법 관련 용역을 실시했고, 임대경쟁력 강화 및 운용수익 제고를 위해 재건축을 하기로 했다.

재건축사업은 전문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리츠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의도 서울회관은 지하 5층∼지상 42층, 연면적 14만2천87.09㎡의 오피스 빌딩으로 탈바꿈하며, 내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2년 말 준공해 2023년부터는 임대운영할 계획이다.

사학연금은 "신축 빌딩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을 갖춘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이중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왼쪽)과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회관 재건축 사업협약서를 들고 있다. (출처 : 사학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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