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140억 달러…전년대비 2.4%↑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달 10일까지 수출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이 124억 달러, 수입액이 1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와 2.4% 증가했다고 11일 공개했다.

조업일수가 작년 7일, 올해 6일인 점을 고려한 일별 수출액은 20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0% 늘었다. 무역수지는 15억8천2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28.9%), 석유제품(43.5%), 승용차(41.4%) 등은 증가, 무선통신기기(-14.7%), 선박(-84.5%) 등은 감소했다.

중국(22.7%), 미국(4.8%), EU(18.1%), 일본(3.0%)으로는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24.3%), 싱가포르(-41.4%)는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은 원유(30.1%), 가스(112.7%), 승용차(10.6%) 등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고, 기계류(-8.1%), 반도체 제조용 장비(-50.2%) 등은 감소했다.

중동(35.9%), 베트남(15.3%), 캐나다(11.6%)로부터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2.4%), EU(-21.1%)로부터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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