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5틱 내린 107.89에 거래됐다. 투신이 1천1계약 순매수했지만, 은행이 1천7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0틱 하락한 119.69를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1천530계약 판 반면에 은행이 1천7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전 거래일 미국 금리 상승에 이어 아시아장에서도 미국 금리가 오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FOMC를 앞두고 조심하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8일) 미국 채권 금리는 이번 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75bp 상승한 2.9501%, 2년 만기 금리는 1.63bp 올라 2.503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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