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DB손해보험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화재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DB손보는 '2018년 빅데이터플래그십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과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DB손보는 빅데이터 기반의 화재 발생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화재보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화재보험 상품은 업종 또는 건물 급수 등에 따라 보험료 책정 및 가입심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실질적인 위험도의 차이가 있어도 비슷한 보험료를 내고 있다.

그러나 빅데이터를 통해 안전등급이 높은 건물에 대해 추가 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화재보험뿐 아니라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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