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네이버는 자사 액셀러레이터(신생기업 육성기관)인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통해 헬스케어, 햅틱, 증강현실 분야 스타트업 3곳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기업은 더웨이브톡, 씨케이머티리얼즈랩, 레티널 등이다.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으로 네이버가 연구하고 있는 미래 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차세대 플랫폼에서 활용 가치가 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들이 네이버와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사업 교류, 인프라, 멘토링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7일 D2SF에서 발굴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컴퍼니 AI를 인수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투자 스타트업들의 성장 히스토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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