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대를 재건축한 '의왕 더샵캐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59~113㎡ 8개동에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A 8가구 ▲59㎡B 2가구 ▲84㎡A 123가구 ▲84㎡B 168가구 ▲113㎡ 33가구 등 총 334가구를 일반 수요자에게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간 도로가 인접했다. 안양·과천·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오전동 사거리를 지나는 수원~구로 BRT(간선급행버스) 노선도 계획돼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의왕초교·모락중교·모락고교가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약 2km 내외에 있다.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해 대형 백화점과 마트, 범계·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왕 더샵캐슬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가 일자형으로 들어서게 돼 세대 간 간섭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의왕시 경수대로 424에 자리해 오는 15일 문을 연다. 의왕 더샵캐슬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의왕 더샵캐슬' 조감도. 제공: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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