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삭소뱅크는 북미정상회담이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승부처나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삭소뱅크의 스틴 야콥센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때 지지도가 약해지는 전례를 극복하려 할 것이라며 공화당의 지지율 하락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야콥센 CIO는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해결사 이미지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중동의 평화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는 만큼 이번 회담이 중요해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은 오는 11월 하원의원 전원과 상원의원 일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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