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코스피는 북미 정상들의 공동합의문 서명 소식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포인트(0.01%) 상승한 2,470.31에, 코스닥지수는 3.90포인트(0.44%) 낮은 872.6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300억원가량을 팔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기관은 68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시작되면서 장중 2,479.56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의 주요한 합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지수 움직임도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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