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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마감> 금리 대부분 구간 하락…북미회담·이주열 발언
    노현우 기자  |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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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12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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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한종화 기자 =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과 같은 2.223%, 10년물은 1.1bp 내린 2.721%에 고시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07.9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만482계약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는 1만21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 대비 14틱 오른 119.90에 마감했다. 개인은 3천884계약 샀고, 금융투자는 2천854계약 팔았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14일 시장 전망과 관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그간 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이뤄지면 강세가 펼쳐지곤 했다"며 "이번에도 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상태라 강세장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FOMC가 워낙 대형 이벤트라 이에 따른 글로벌 금리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국내 시장은 글로벌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제한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FOMC 결과는 오는 14일 새벽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C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북미정상회담 자체가 금리에 끼치는 영향은 장기적"이라며 "바로 위험 선호가 나타나지는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 3년 지표물인 18-3호를 기준으로 민평대비 1.3bp 하락한 2.209%에 시작했다. 10년 지표물인 18-4호는 1.5bp 내린 2.715%에 시작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다소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0.37bp 상승한 2.9538%, 2년 만기 금리는 1.22bp 올라 2.5161%를 나타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상승에도 강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공개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이 총재는 한은 창립 68주년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에서 "성장과 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국채선물은 오전 내내 상승세를 지속했다.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7분 장중 최고치인 108.00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국채선물의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오후 3시 5분경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이 한때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당시는 북미정상회담 서명이 이뤄지는 시점이라 일부에서는 북미 회담이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성공적인 북미 회담이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 확대에 국채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힘을 받아서다.

    다른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개장한 유럽 금융시장에서 독일 금리가 소폭 오른 점도 국채선물 하락 전환의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은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여 상승 압력을 가했다. 3년 국채선물을 1만48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천884계약 사들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234계약 순매도했지만 10년 국채선물을 684계약 순매수했다.

    KTB는 9만521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452계약 늘었다. LKTB는 6만1천68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214계약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과 같은 2.223%, 5년물은 0.2bp 내린 2.497%에 고시됐다. 10년물은 1.1bp 하락한 2.721%에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1.1bp 내린 2.708%를 기록했다. 국고채 30년물은 1.2bp 낮은 2.678%를 나타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1.555%에 마쳤다. 1년물은 0.3bp 오른 1.858%, 2년물은 0.2bp 내린 2.116%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과 같은 2.833%,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도 변화 없이 9.047%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1.65%를 나타냈다. CP 91물도 변화 없이 1.81%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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