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블록체인을 범(凡) 농협 차원에서 실무에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전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 수료식에 참석해 "금융을 비롯해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범 농협 차원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3월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범 농협에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핵심인력은 20여 명 정도다.

이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브레인스토밍과 아이디어 발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습했다.

또한, 활용사례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회사별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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