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11명으로 압축됐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승계 카운슬(Council)은 지난 12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검토를 이어갔다.

포스코는 현재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승계 카운슬을 통해 후보를 검증하고 있다.

승계 카운슬은 이 자리에서 외부 후보자 11명 가운데 6명만 남기고, 내부 후보자는 5명으로 결정했다. 총 11명이 후보자로 뽑힌 것이다.

승계 카운슬은 다음 회의에서 내ㆍ외부 후보자를 모두 합해 5명 안팎으로 추릴 계획이다.

이후 사외이사 7명으로 짜인 CEO 추천위원회가 이들 후보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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