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포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5필지(2만7천㎡)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등 94개 행정기관이 들어선 995만㎡ 규모 신도시로,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00%로 2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IC)이 13km,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 11km 거리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만 19세 이상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제한 없이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추첨으로 선정한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56만원 수준이다. 2년 분할해서 낼 수 있으며 공급용지 중 미준공 상태인 80여 필지는 공사가 준공되는 2020년 5월 31일까지 이자가 붙지 않아 사실상 무이자 조건과 비슷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신청접수는 21일부터 이틀간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 체결은 25~2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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