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32분(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953%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2.959%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541%에서 움직였다. 전장 종가는 2.539%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86%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3.093%였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은 FOMC 결과와 기자회견, 생산자물가, 미국 무역협상과 북미 정상회담, 뉴욕 증시와 신흥시장 동향 등을 주목하고 있다.

전날 국채가는 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금리 전략가들은 이날 오후 2시 결과를 내놓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인상이 결정되면 올해 들어 두 번째이며 2015년 이후 7번째다.

관건은 연준 위원들이 점도표에서 올해 총 네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느냐 여부다. 또 이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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