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코카콜라가 달러 강세 탓에 환율요인이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발표했다고 마켓워치가 13일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환율요인이 올해 2분기와 연간 모두 매출에 0%~1%의 악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코카콜라는 지난 4월 24일 올해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발표 당시는 이 기간 환율효과가 1%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었다.

회사는 2분기 영업이익에는 환율요인이 2%의 감소 효과를 줄 것으로 봤다. 앞서서는 1% 감소 효과에 그칠 것으로 봤었다.

코카콜라의 이런 태도변화는 가이던스 발표 이후 달러인덱스가 3.3%나 상승한 탓이다.

코카콜라는 다만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전망치는 8%~10%를 유지했다.

한편 코카콜라 주가는 지난 3개월간 0.4% 하락했다. 이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3% 올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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