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가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13일 CNBC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90달러에서 490달러로 100달러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마감 가격에서 35%의 상향 가능성을 본 것이다. 또한, 이는 36명 전략가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이기도 하다.

이 소식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1% 상승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날까지 넷플릭스의 주가는 90%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S&P500 종목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골드만삭스의 히스 테리 전략가는 "넷플릭스의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고 배급이 확장하는 것은 구독자 성장률을 높이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따라서 매출 전망치와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테리 전략가는 넷플릭스가 내년 3천250만 명의 구독자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천600만 명보다 높은 것이다. 또한, 2018년 회계연도에 넷플릭스가 마케팅에 20억 달러를 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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