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경제연구소 DIW가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DIW는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을 2.4%에서 1.9%로 하향 조정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1.9%에서 1.7%로 내려 잡았다.

DIW는 "개별 유럽 국가들에서 나오는 우려들이 불확실성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특히 이탈리아 문제와 미국과 무역 갈등이 커지는 것 등이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DIW는 "이는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투자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독일의 수출을 줄어들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