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몇 년간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 국채 금리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

13일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년 국채 수익률은 0.05%포인트 오른 2.59%에, 10년 국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2.99%를 기록했다.

이 두 격차는 새로운 10년 최저치로 더 좁혀졌다. 수익률곡선 평탄화가 심화됐다.

단기 금리는 Fed의 정책 금리에 더 가깝게 움직이지만 장기 금리는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반영한다.

중앙은행이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보인다는 인식에 수익률 곡선은 최근 몇 년 동안 평탄화를 지속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