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이노텍이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전문 브랜드인 'InnoUV(이노유브이)'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물이나 공기, 표면 살균을 비롯해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화학약품이나 중금속 없이 빛을 내며 1만 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LG이노텍에서 생산되는 전 UV LED 제품은 앞으로 InnoUV로 통칭되며 별도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UV LED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광원이지만 아직은 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기술로 여겨질 수 있다"며 "'InnoUV'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분야에 UV L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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