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각자 개발".."틈새시장, 기대만큼 크지 않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포드와 다임러가 합작해온 연료전지 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13일(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포드는 다임러와 함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버나비에 설치해 운용해온연료전지 합작 개발사 '오토모티브 퓨어셀 코퍼레이션 코프'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 성명은 200여 명이 일해온 합작 벤처가 "올여름" 폐쇄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양사가 향후 연료전지 기술을 각자 개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자동차 업계가 지난 몇 년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틈새시장이 기대만큼 확대되지 않아 그 열기가 식어왔음을 상기시켰다.

혼다와 제너럴 모터스도 공동으로 연료전지를 개발해왔다.

도요타 역시 연료전지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이와 관련, 금주 초 폴크스바겐은 전문 스타트업 발라드 파워 시스템스와 연료전지 공동 개발 계약을 연장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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