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전광역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충청북도 등 4곳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시가지에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 2억2천500만원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대전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부천시는 주민이 참여해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제안했다.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주제로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충청북도는 혁신도시인 진천시에 '스마트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주민과 기업들의 직접 참여로 추진돼 가장 필요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활용될 우수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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