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한카드가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와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금융ㆍ신사업 발굴 협력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에코시스템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치크가 설립한 에어비앤비는 창립 10년 만에 글로벌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191개국 8만1천 개 도시에 500만 개의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게스트가 에어비앤비에 숙박한 횟수는 3억 건이 넘는다.

신한카드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양사의 디지털 생태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에어비앤비 호스트 지원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신한카드 고객이 국내외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에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향후 플랫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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