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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美 금리인상에도 상승세
    정선미 기자  |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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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14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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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4일 오전 중국증시는 지난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날 무역갈등 우려가 재점화되며 1% 가까운 낙폭을 보이는 등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인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1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9.57포인트(0.31%) 상승한 3,059.37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5.31포인트(0.315) 높아진 1,736.74에 움직였다.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단기 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7일물, 14일물, 28일물을 운영하고 각각의 금리를 2.55%, 2.70%, 2.85%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미중간 무역갈등 우려는 지속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보도를 통해 미국 정부가 계획대로 오는 15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세부 관세부과 품목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행정부 고위 무역 담당자들과 만나 관세부과를 강행할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북미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막대한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에 대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경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관세부과 가능성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 등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기 둔화를 시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6.8% 증가해 예상치 7.0%를 하회했다.

    같은 달 소매판매도 8.5% 늘어 예상치 9.6% 증가를 밑돌았다.

    한편, 전날 홍콩증시와 선전증시에서 거래가 재개된 ZTE(중싱통신)의 주가는 두 증시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ZTE는 중국개발은행과 중국은행으로부터 신용공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같은 보도에 홍콩증시에서 ZTE 주가는 소폭 올랐으나, 선전증시에서는 하락 제한폭인 10%까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천연자원 및 금융 업종이 올랐고, 부동산, 필수소비재 업종이 하락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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