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통계국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하반기에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1.75~2.00%로 25bp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연준은 성장세를 감안해 올해 금리를 총 네 차례에 걸쳐 올릴 계획임을 시사했다.

통계국은 향후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부동산 투자가 꾸준하고 제조업 투자는 안정화 및 회복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 지표가 성장을 시사하지 않고 있는데 무역 갈등의 영향이라고 통계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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