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은 오전의 약세를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장기금리가 오름세를 되돌렸지만, 단기금리는 약세를 이어가면서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2분 전일보다 6틱 하락한 107.88에 거래됐다. 보험이 853계약 샀고, 증권이 2천45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오른 119.9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8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569계약 순매도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우리나라는 금리 인상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있다"며 "또한, 미국 커브가 베어 플랫되면서 국내도 플랫에 동조화되며 장기물 가격이 다시 올랐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1~2년 위주의 단기물이 약한 것 같다"며 "대체로 시장이 그렇게 약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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