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지상 27층에 23개동, 총 1천497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 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81가구 ▲84㎡ 392가구 ▲115㎡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천398만원 수준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목동아델리체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통풍 등을 강화했다. 특히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테라스 설계가 전용면적 84㎡(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세대별 지하창고와 무인 택배시스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하이 래미안(Hi-Raemian)'이 적용된다. 하이-래미안은 IoT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이 접목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Smart 주방TV폰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음성을 이용해 세대 내 조명,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할 수 있고 비상호출, 일정조회, 타이머, 미세먼지 측정, 실내 공기질 개선, 레시피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관에는 얼굴 확인으로 세대 출입이 가능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다음날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19일(화) 특별공급, 20일(수) 1순위 청약 접수 순서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0~12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시행된다. 1차 계약금은 3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신정뉴타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 제공: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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