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중심가-오헤어 공항 잇는 30km, 20분 안 주행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론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가 시카고 중심가와 교외의 오헤어 국제공항을 잇는 초고속 터널 열차 프로젝트를 따낸 것으로 발표됐다고 CNBC가 14일 보도했다.

보링 컴퍼니가 CNBC에 밝힌 바로는 런던 히드루 터미널을 공사한 모트 맥도날드와 美 프로농구 스타 출신 어빈 '매직' 존슨이 참여한 인프라 펀드를 따돌리고 프로젝트를 따냈다.

CNBC는 램 에마뉘엘 시카고 시장과 시카고 공항 관리국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업무 시간이 끝난 상황에서 즉각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시장은 지난해 시카고 중심가에서 오헤어 공항까지의 30km 구간을 2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 지하열차 망을 민관 합동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시카고 시장실은 올해 초 보링과 컨소시엄 '오헤어 익스프레스'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