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대만증시는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내렸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59.23포인트(1.43%) 내린 11,013.98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대만증시의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이날 새벽 끝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올해 총 금리 인상 횟수 예상치도 4차례로 상향 조정한 점이 뉴욕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대만증시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 2위인 TSMC, 훙하이정밀이 각각 2.37%, 2.62% 급락했다.

미디어텍은 1.72% 하락했고, 라간정밀은 2.33%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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