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고덕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는 총 1천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에 19개동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고덕자이의 장점으로 우수한 학군을 꼽았다. 고덕자이와 접한 고일초를 비롯해 주변으로 한영고와 특목고인 한영외고, 자사고인 배재고 등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이를 고려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 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등을 약 400평 규모로 설계했다. 독서실 내부에는 별도의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스터디 그룹의 소모임 진행할 수 있다.

고덕자이 인근에는 강일 나들목(IC)과 상일IC가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700m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기도 하다. 사업지 인근에 있는 첨단업무단지는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했고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 중이다.

고덕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다음날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은 당해 지역 1순위, 21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2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고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고덕자이' 투시도. 제공: GS건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