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8.8.16 목 17:4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채권/외환
    연준 가고 ECB가 '빅 카후나(최고 리더)'…BOJ도 온다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4  15:04: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이벤트가 소멸한 후 14일과 15일에는 각각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도 대기 중이다.

    ECB는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종료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 가장 주목해야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피터 프렛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 개선을 근거로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점진적 축소를 평가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QE 매입 종료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ECB는 오는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필요할 경우 이를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왔다.

    당시 프렛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은 많은 투자자를 놀라게 만들었으며 이 영향으로 유로화는 달러화에 급반등했다.

    따라서 만약 QE 축소 가능성을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경우 유로화는 재차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든앤코의 마이클 퍼브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ECB 회의는 이번 주 회의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ECB가 '빅 카후나(Big Kahuna : 최고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후나는 하와이에서 나온 말로 주술사를 의미하지만, 중요한 사람이나 리더를 지칭할 때 사용한다.

    만약 ECB가 QE 종료 계획을 발표할 경우 이는 ECB가 긴축을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하게 돼 시장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타이 후이 수석 전략가는 "이것은 중앙은행들의 정상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중앙은행들의 정책 정상화는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정오께 결정되는 BOJ의 통화정책 회의도 시장이 주목하는 부문이다.

    BOJ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제로(0) 수준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BOJ가 월간 국채 매입액을 조용히 계속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문이다.

    이날도 BOJ는 잔존 만기가 3~5년인 국채 매입 규모를 300억 엔어치 줄였다. 지난 1일에도 잔존 만기가 5~10년인 국채를 200억엔 축소해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줄이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테스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올해 초에도 BOJ는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해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BOJ의 국채 실질 매입액은 올해 3월 기준 지난 1년간 49조에 그쳐 연간 목표액인 80조 엔에 크게 못 미쳤다.

    ysyoon@yna.co.kr

    (끝)
    윤영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1
    카타르, 터키에 150억 달러 지원…리라 소폭 강세
    2
    단스케은행 "영국 국채 금리 꾸준히 상승할 것"
    3
    ABN암로 "터키 경제 침체 진입 임박"
    4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5
    텐센트·알리바바 낙폭 확대…中경제 우려 점증
    6
    뉴욕증시 터기 위기 전염 우려…다우 0.54% 하락 마감
    7
    <뉴욕 금가격> 경제지표 호조 달러 강세로 1.3% 하락
    8
    블랙스톤 부회장 "터키 심각하지만 시스템 리스크 아냐"
    9
    <뉴욕유가> 터키 불안·재고 증가에 3% 급락
    10
    월가 은행들, 볼커룰 개정안 반대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최병국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최병국/ 편집인: 최병국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유상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