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앱티브PLC는 국내 자동차부품사 케이유엠을 5억달러(약 5천40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유엠은 가혹한 자동차 주행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커넥터 및 케이블 관리 솔루션 선도기업이다.

앱티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특수 커넥터 및 케이블 관리 솔루션 사업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앱티브와 상호 보완되는 입지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케이유엠은 앱티브의 기존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로 완전히 통합될 예정이다.

앱티브는 이번 거래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의 증가를 기대했다.

케빈 클라크 앱티브 사장은 "케이유엠은 아태지역과 엔지니어드 컨포넌트그룹 내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이해 관계자들을 위해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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