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탈리아 정국 불안으로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변동하면서 유럽 은행들이 곤란에 처했지만, 현재까지는 이들이 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가 14일(현지시각)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럽 은행들이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갈수록 비용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영업 환경은 안정적이지만 험난하다"며 "핵심 동력은 고정 수익과 비용 상승 압력인데 남유럽 부실대출에 대한 유럽 은행의 익스포저(위험 노출) 문제는 계속 발목을 붙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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