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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 "카를로스 곤, 2022년 임기 전 르노 CEO 그만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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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14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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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직은 계속..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체 회장-CEO도 유지"

    곤 "임기 전 르노 CEO 그만둘지 모른다는 점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다"

    외신 "르노 최대 주주 프랑스 정부, 곤의 2017년 보수안 반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의 카를로스 곤(64)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임기가 끝나기 전에 CEO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FT는 곤이 CEO에서 물러나도 르노 회장직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르노-닛산-미쓰비시 3사 연합체의 회장과 CEO직도 유지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곤은 르노와 닛산, 그리고 미쓰비시 차의 회장직도 각각 수행해왔음을 외신은 상기시켰다.

    오는 15일(현지시각)의 닛산 연례 주총을 앞둔 곤은 FT 회견에서 "(4년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이전에 내가 르노 CEO직을 그만둘지 모른다는 점을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FT는 이 발언이 CEO 조기 퇴진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FT 보도에 대한 르노 논평은 즉각 나오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다.

    외신은 르노-닛산-미쓰비시 3사 연합체가 이른바 '얼라이언스 2020'을 통한 증분 수익, 비용 절감 및 비용 회피 조치로 연간 시너지 효과를 100억 유로(12조7천888억 원) 이상으로, 2016년에 비해 두 배로 높인다는 목표를 지난 9월 공개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곤은 올해 르노 주총에서 최대 주주인 프랑스 정부 반대로 740만 유로로 책정된 2017년 보수를 승인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전했다.

    르노 지분 15%를 보유한 프랑스 정부는 주총 의결권은 두 배로, CEO 보수와 통상적인 경영 결정에 대해 18~20%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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