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비드가 몰리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커브 플래트닝).

1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3.8bp 상승한 1.885%, 2년은 3.3bp 높은 2.045%, 3년은 2.8bp 오른 2.140%였다. 5년은 1.5bp 상승한 2.248%, 10년은 0.8bp 오른 2.365%에 거래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6bp 상승한 1.170%, 2년은 6bp 높은 1.255%, 3년은 6bp 오른 1.295%였다. 5년은 5.5bp 상승한 1.335%, 10년은 4bp 오른 1.645%에 거래가 이뤄졌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매파적인 금통위의사록에 FOMC 결과도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비드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10년 국채선물이 장중 강세를 보이면서 오퍼가 나오기 했지만, 유럽장이 열리면서 다시 비드가 우위를 보였다"며 "CRS는 역외 비드가 나왔는데, 재정거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bp 높은 마이너스(-) 91.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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