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에 2,390선에서 하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18%) 내린 2,391.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이후 증권·선물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가 3천200억원 이상 순매도를 해 지수는 내림세로 마감됐다. 증권·선물사의 매도 물량은 1천500억원을 넘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1.80% 상승한 249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50만원까지도 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현대차는 각각 0.6%대로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2%가량, 삼성생명과 한국전력, NAVER는 모두 1%대로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1.85%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건설업종은 1.51%, 증권과 은행 업종은 각각 1.44%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75%) 내린 651.1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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