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해, 고용 시장의 건강함을 재확인해줬다.

14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4천 명 줄어든 21만8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2만5천 명이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1천250명 줄어든 22만4천250 명이었다. 1960년대 이후 가장 낮다.

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일자리를 원하는 대부분 사람이 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만9천 명 감소한 169만7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1973년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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