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14일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8%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4% 증가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미 소매판매는 석 달 연속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낮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 세금 감면 등이 미국인의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5월 소매판매는 0.9%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5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8% 늘었다.

지난 4월 소매판매는 당초 0.3% 증가가 0.4%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4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도 0.3% 증가가 0.4%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5월 주유소 판매는 2.0% 증가했다.

5월 백화점 판매는 1.5%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2.1% 증가했다.

5월 전자상거래 판매는 0.1%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9.1% 증가했다.

5월 가구와 건축자재 판매, 전자제품과 판매 등도 대부분 증가했다. 스포츠용품과 책 등의 판매는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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