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유로-달러가 올해 하반기에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유로화는 그 기간에 1.20달러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CB는 이날 현재 9월 말을 종료 시점으로 한 달 300억 유로 규모로 시행하는 자산매입을 계획대로 유지하고, 10월부터는 한 달 150억 유로로 규모를 줄여서 12월까지 진행하고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ECB는 하지만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현 금리 수준을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바꿨다.
이는 내년 6월 ECB의 금리 인상 기대를 높였던 시장에 실망 매도를 촉발했다.
유로화는 전장 1.1789달러에서 이날 1.1672달러까지 내렸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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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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