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을 마친 후 발표한 결과에서 예상보다 더 구체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DZ뱅크의 스테판 벨마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서에서 ECB는 2019년 가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더 구체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벨마이어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물가가 높아지면 금리가 더 빨리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예방할 것"이라면서 "원유로 인해 물가가 오르며 의구심이 생겨도 이를 무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ECB는 근본적인 환경에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이 날 결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 "향후 ECB 회의는 다소 지루한 회의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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